[명품 시계 추천 #1] 오리스 애커스 바이칼 한정판 



• Brand : Oris
• Model : Aquis Lake Baikal limited edition
• Retail : $2,200
• Movement : Automatic
• Power Reserve : 38hrs
• Case Size : 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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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환경 문제에 대한 현실을 자각하고 이에 대해 투자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단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지구를 대체할 수 있는 플랜 B는 없다.’ - 오리스 CEO 롤프 스터더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10년부터 이미 2개의 한정판을 내놓으며 환경보전에 앞장 서고 있는 전문 시계 브랜드 오리스. 금년에는 3번째 한정판인 바이칼 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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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호는 러시아 소유의 호수로 무려 1.6km 깊이, 636km 길이에 달하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유산이자 지구상 가장 깊고 큰 호수이다. 더불어, 러시아와 바로 옆 이웃나라 몽골 사이에 위치해있는 바이칼 호는 그 지리적인 특성으로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한다.

비교적 최근, 독성 폐기물 유입과 관광산업 아이템으로의 전락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바이컬 호 환경 이슈에 오리스는 발빠르게 보전 작업을 착수했다. 1945년부터 지금까지 바이칼 호수 수질 모니터링 프로젝트, ‘포인트 넘버 원’을 이르쿠츠크주립대학 과학 연구소와 공동 진행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번 바이칼 호수 한정판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포인트 넘버원 프로젝트에 투입되기 때문에, 바이칼 호 한정판 구매자는 바이칼 호수 보호의 일원이 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것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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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시계 이야기를 하자면, 이 다이버 시계의 주요 매력 포인트는 세 가지, 다이얼과 케이스백, 핸즈라 볼 수 있다. 배젤에서 다이얼 외곽 그리고 중심부로 점차 밝아지는 그라데이션 형태의 오묘한 빛깔을 띈 블루 다이얼은, 깊이 1.6 km 바이칼 호의 심연에서부터 수면까지의 그 깊은 깊이를 연상케 한다. 예물 시계로도 많이 애용하는 태그호이어 까레라 청판, 오메가 아쿠아테라 청판을 본 적이 있는가? 그 둘의 쨍한 색감의 선레이 블루 다이얼과는 다르게 바이칼 호를 품은 오리스 바이칼 호 한정판의 다이얼은 깊고 짙은 색감으로, 보는 이에게 자연의 숭고함과 황홀감을 선사한다. 케이스백에는 바이칼 호수가 동절기에 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균열과 서리의 결정이 새겨졌는데, 실물로 보면 생각보다 더 우아하고 화려하다. 인덱스와 핸즈는 푸른 청록색의 슈퍼 루미노바가 적용되어 바이칼 호의 퓨어함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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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바이칼 호수 보호를 위해 재정한 바이칼 법이 1999년에 재정되었기 때문에, 오리스는 그 의미를 부여하고자 1999개만을 생산했고, 국내에는 총생산량의 2.5%인 50개만 배정되었다. 리테일가는 260만원 (오리스 주말 프로모션 5%에 현대카드 할인 5% 적용시, 234만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포인트 넘버원 프로젝트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 획득과 앞으로 다시는 구매 할 수 없는 한정판임을 감안한 높은 미래가치에 구매 가치는 매우 충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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