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 가장 빠른 지름길





대기업들의 대규모 공채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의 창궐은 취업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지만, 반대로 취업컨설팅 시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취업컨설팅에서 주로 다루는 것들은 세 가지입니다. 자소서 작성법, 인적성 시험 문제풀이, 면접스킬. 이 역량들은 취업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것들입니다. 어느 것 하나 없이 최종합격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반드시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역량들은 최종합격까지 필요한 부차적인 역량들이지, 주(主)된 역량이 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준비 기간 동안 어떤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많은 시간을 할애할지는 지원자의 상황과 케이스에 따라 상이할 것입니다.

적절한 비유인진 모르겠습니다만, 스테이크 요리에 비유하자면, 위 세가지 역량은 주 재료인 소고기를 더 감칠맛 나게끔 하는 후추, 소금, 그리고 로즈마리와 같은 부재료입니다. 결국 스테이크의 맛과 가격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근내지방도, 조직도, 성숙도와 같은 소고기의 질입니다. 최고등급의 소고기에 부재료가 적절히 곁들어져 화룡정점을 찍는다면, 고객들이 아무리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먹고 싶은 강한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스테이크 요리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탄탄한 ‘본인만의 고유 스토리’와 ‘전공 역량’을 이미 갖춘 지원자가 취업 컨설팅의 도움을 받게 되면 단기간에 아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사실 위 두 가지를 갖춘 지원자는 처음부터 될 확률이 아주 높은 사람입니다. 지원자의 스토리를 잘 녹여내고 다듬은 자소서와 세련된 면접 스킬은 지원자가 더 돋보일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하며 취업의 확률을 더욱 높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主)의 중심이 잘 잡혀있지 않은 지원자는, 서류단계에서 탈락하거나, 운 좋게 서류와 인적성 시험 단계를 통과하더라도 ‘한 끗’ 차이로 면접단계에서 낙방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엔 ‘본인 고유의 컨텐츠’가 강력하지 않아서는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취준기간동안 강력한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최종합격까지 당장은 가장 둘러 가는 길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그런데도 아무도 컨텐츠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지 않습니다. 힘을 쏟더라도 엉뚱한 방향으로요. 심지어 몇몇 취업컨설팅 채널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듣기 좋은 달콤한 세치혀로 현혹시켜,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게 해, 취업실패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 하게하는 사례들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저는 2018년 하반기에 취업을 하였는데, 2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제가 취했던 방법이 여전히 옳다는 것에 대한 확신과 확고함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자기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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